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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수다

연예계 통틀어서 가장 이상형에 가까웠던 골든차일드 최보민..

뽀민이
골든차일드 최보민

 최근 소위 나의 최애... 최보민의 외모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서 큰 충격을 받고야 말았다. 내 기준 연예계 통틀어 가장 이상형에 가깝고 맘에 드는 외모를 보유했던 아이였는데 (물론 나이가 2000년생으로 꽤 차이가 있지만... 그냥 연예인으로서 좋아하는 거니까 뭐...) 성형의혹인지 살을 많이 뺀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약간은 달라진 외모로 인해서 헬스장에서 그 글을 보고 충격을 받아 1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한 상태였다. (약간 오버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진짜 그랬음.)

 

물론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서 외모가 변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상황과 컨디션에 따라 외모는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지만, 너무나도 급격하게 변해버려서 놀람을 감출 수가 없었달까...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외모가 확 달라지다니... 물론 달라진 얼굴에 조롱이나 악성 댓글을 다는 것은 (팬심으로) 용서할 수 없지만, 안타까움에 어디에라도 이 맘을 털어놓고 싶어 이렇게 끄적이게 되었달까.

 

귀여운 미소와 약간 아기백구를 닮은 것 같은 뽀얀 이미지가 매력이었던 친구였는데, 성숙한 이미지를 추구하고 싶었던 건지,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었던 건지 뭔가의 요인으로 인해 외모가 변해버려서 굉장히 안타깝지만... 잠깐의 변화라고 생각하고 다시 꽃미모를 찾길 기도하면서 쭉 응원하고 싶다. 이 친구의 매력은 단순히 얼굴이 귀엽고 잘생긴 것도 있지만, 눈물 많은 순한 성격과 진중한 태도도 함께 하고 있어서 혹여라도 악플을 보고 상처 받진 않을까 걱정도...

 

처음 최보민이라는 친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골든차일드 그룹의 한 영상 속에서 번지점프를 할 수 없어 눈물짓던 모습이 너무나도 꼬질꼬질한 시골 똥강아지 같아 귀여워서 스며들게 된 케이스이다 보니 사실 단순히 드라마나 무대에서의 외모를 보고 좋아하게 된 건 아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각진 턱이 고급스러움과 귀티를 나타낸다고 생각해서 (여자로 따지면 정채연 같은?) 그런 외모를 좋아하는데, 혹시라도 그게 본인의 콤플렉스였다면 그 또한 본인의 매력이었음을 기억해준다면 좋을 것 같다.